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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h4 class="subheading">뉴진스 하니, 국감 증인 출석해 폭로 이어가</h4>
		
		<article  id="article-view-content-div" class="article-veiw-body view-page" itemprop="articleBody">

			<p>그룹 뉴진스 하니가 국정감사에서 하이브 부당 대우 및 뉴진스 왕따 사건을&nbsp;폭로했습니다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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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22838 float-center" data-idxno="22838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120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뉴진스 하니 왕따 사건 국정감사 국감 증인" src="https://cdn.onepicknews.co.kr/news/photo/202410/10623_22838_2827.jpg" ></div>
<figcaption>하니, 국정감사서 뉴진스 왕따 사건 및 어도어 대표 김주영 증거 인멸 의혹 제기 / 사진=국회사진기자단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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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2024년 10월 15일, 국회에서는 이날 오후 2시 30분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렸습니다. 이 자리에는 뉴진스 하니가 참고인으로, 어도어 대표이자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 김주영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.</p>

<p>외국인임에도 통역사 없이 국정감사에 출석한 하니는 출석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&quot;제가 오늘 나온 이유는 뉴진스 멤버와 함께 라이브 방송에서 제가 당한 이야기 때문이다&quot;라고 밝혔습니다.</p>

<p>앞서 하니는 지난 9월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타 아티스트에게 인사를 했는데 해당 매니저가 &quot;무시해&quot;라는 발언을 했다고 폭로해 &#39;뉴진스 왕따 사건&#39;이 점화되었습니다. 이로 인해 &#39;아이돌 따돌림과 직장 내 괴롭힘 문제&#39; 관련 국정감사에 하니와 김주영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하게 된 것입니다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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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22839 float-center" data-idxno="22839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0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뉴진스 하니 왕따 사건 국정감사 국감 증인" src="https://cdn.onepicknews.co.kr/news/photo/202410/10623_22839_2935.jpg" ></div>
<figcaption>하니, 국정감사서 뉴진스 왕따 사건 및 어도어 대표 김주영 증거 인멸 의혹 제기 / 사진=뉴진스 SNS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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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이날 하니는 &quot;당시 대학축제를 돌고 있는 시기였고, 부산대에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&quot;며 &quot;헤어 메이크업을 받는 층이 사옥에 있는데, 저는 헤어 메이크업이 먼저 끝나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었다&quot;고 떠올렸습니다.</p>

<p>이어 &quot;기다리다 다른 (레이블) 소속 팀원 3명 정도, 여성 매니저가 지나갔다&quot;며 &quot;저는 그때 멤버들이랑 잘 인사를 했고 5~10분 뒤 그분들이 다시 나왔다. 나오면서 그 매니저가 저와 눈이 마주쳤고, 뒤에 따라오는 멤버들한테 &#39;못 본 척 무시해&#39;라고 하더라. 전 왜 이 일을 당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가고 애초에 왜 그런 분이 그 환경에서 그런 말을 했는지 이해가 안 갔다&quot;고 토로했습니다.</p>

<p>하이브 사옥 내 타 아티스트 매니저로부터 무시당했다는 하니는 비슷한 상황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폭로를 이어갔습니다. 그는 &quot;그 사건뿐만 아니라 데뷔 초반부터 높은 분(하이브 방시혁 의장 지칭)을 많이 마주쳤는데, 마주칠 때마다 인사를 한 번도 안 받으셨다. 저는 한국에서 살면서 더 나이 있는 분에게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것이 한국 문화라고 이해했는데, 인사를 안 받으신 게 인간으로서 예의 없다고 생각했다. (이런 대우는) 말하긴 애매하고 말씀드리긴 어려우니 당한 사람만 느낄 수 있다&quot;고 말했습니다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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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22840 float-center" data-idxno="22840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0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뉴진스 하니 왕따 사건 국정감사 국감 증인" src="https://cdn.onepicknews.co.kr/news/photo/202410/10623_22840_3046.jpg" ></div>
<figcaption>하니, 국정감사서 뉴진스 왕따 사건 및 어도어 대표 김주영 증거 인멸 의혹 제기 / 사진=MBC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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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아울러 하니는 &quot;최근 블라인드라는 앱에서 회사 직원 분들이 뉴진스 욕하시는 걸 봤다&quot;며 &quot;회사 PR팀(홍보팀)에 계신 어떤 실장님이 저희 일본 데뷔 성적을 낮추려고 하고 역바이럴하는 녹음도 들었다. 그런 것들을 보니까 제가 느꼈던 분위기는 제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라 회사가 저희를 싫어한다는 확신이 생겼다&quot;고 덧붙였습니다.</p>

<p>이후 하니는 김주영 대표로부터 증거가 없어 어쩔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며 &quot;그렇게 말하며 계속 넘어가려고 했다&quot;며 &quot;처음 말씀드렸을 때 직접 CCTV 확인하겠다고 말씀드렸고, (김주영 대표) 말대로 앞에 8초만 남아 있었고 5분~10분 뒤 장면이 아예 없다고 했다. 왜 뒷부분이 없냐고 여쭤 봤다. 미팅 내내 없는 이유가 계속 바뀌었다. 그리고 영상 삭제했다고 말실수를 했다&quot;고 주장했습니다.</p>

<p>이어 &quot;당시 김주영 대표가 말을 바꾸는 모습에 불안했다. 제가 베트남 호주인이라 한국어를 100% 이해를 못한다. 그래서 중요한 내용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녹음을 하며 들었다. 거짓말하시는 증거가 있다&quot;며 &quot;오해라면 풀고 싶다&quot;고 했습니다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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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22841 float-center" data-idxno="22841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0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뉴진스 하니 왕따 사건 국정감사 국감 증인" src="https://cdn.onepicknews.co.kr/news/photo/202410/10623_22841_3135.jpg" ></div>
<figcaption>하니, 국정감사서 뉴진스 왕따 사건 및 어도어 대표 김주영 증거 인멸 의혹 제기 / 사진=MBC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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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김주영 대표는 &quot;하니를 비롯해 아티스트들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고 아티스트들의 인권까지 잘 보호해서 아티스트들이 갖고 있는 꿈과 희망을 더 잘 펼칠 수 있도록 더 잘 살피겠다&quot;고 말했습니다.</p>

<p>그러면서 &quot;어도어 신임 대표 그리고 이사가 된 지 딱 한 달 반 됐다&quot;며 &quot;믿고 맡겨주시면 사회에도 보답하고 K팝 아껴주시는 팬들에게도 보답하는 더 좋은 회사 만들도록 하겠다. 지적해주신 사안 잘 새겨듣고 앞으로 더 세심하게 살피면서 이어가겠다&quot;고 전했습니다.</p>

<p>하니는 마지막 발언을 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. 그는 &quot;이 자리를 만들어주신 국회의원님들 감사드린다. 직장내괴롭힘과 따돌림 문제들에 대한 자리이지 않나. 그런데 내가 이 일을 겪으며 많이 생각했다. 물론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법은 아니라는 걸 알지만, 그래도 인간으로서 존중하면 적어도 직장내 괴롭힘 문제와 따돌림은 없지 않을까 싶다&quot;며 울먹였습니다.</p>

<p>이어 &quot;이 일에 대해서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 드린다. 지금 계신 다른 선배님들과 동료들 연습생들은 이런 걱정을 안 하셨으면 좋겠다&quot;며 &quot;그리고 저에게 한국에서 왜 이런 걸 겪는지 미안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, 걱정해주실 필요 없다. 가족 같은 직원들 만났고,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으니 죄송할 것 없다&quot;고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.</p>

<p>끝으로 하니는 &quot;정작 죄송한 분들은 죄송한 거 없으면 숨김 없이 나오셔야 하는데 이리저리 피하시니까 너무 답답하다&quot;면서도 &quot;그리고 내가 따로 감사 드릴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그런데, 호주 대사분도 나를 걱정해서 부모님께 연락 주셨다더라. 걱정하고 도움 주겠다는 연락만으로도 너무 감사드린다&quot;고 덧붙였습니다.</p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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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	<span class="show-for-sr">기자명</span>
				김아영				<a rel="menu" onclick="articleMail('10623')">admin@onepicknews.co.kr</a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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